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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종 증상 원인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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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암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위에 발생하지만 일반 피부염과 외형적으로 비슷해 방치합니다.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원인은 자외선 노출이고 그 밖의 여러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합니다. 자외선 노출이 가장 많은 얼굴에 주로 발생하지만 손, 손톱을 포함한 전신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암은 기초세포암, 편평 세포암, 악성 흑색종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피부암 의심증상은 새로 생긴 피부병변이 급격히 커지거나 형태가 변하는 경우, 오래전부터 있었던 점이나 피부질환이 점차 커지거나 궤양, 출혈을 동반하여 색깔이나 모양이 변하는 경우, 국소 연고 도포 등 기존 치료로도 낫지 않고 지속되는 피부질환이 발생하는 경우, 피부암 가족력·과거력이 있거나 피부암의 전 단계인 광선각화증, 보웬병 등의 병력이 있는 경우입니다. 아니면 손, 발바닥에 검은 점이나 손, 발톱에 검은 세로줄이 생긴다면 '악성 흑색종'일 수 있습니다.
피부암으로 진단된 경우 피부암의 종류, 환자의 연령, 발생 부위, 병변의 크기, 조직학적 형태를 종합적으로 고민하고 치료 방법을 초이스합니다. 대체로 수술적 치료가 먼저 고민되며 전이 여부와 종양세포의 침윤 정도에 따라 방사선 치료 그리고 항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1) 흑색 종이란 무엇입니까?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의 악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암의 하나입니다. 십중팔구는 백인의 발생률이 높고, 특히 야외에서의 자외선 노출이 많은 사람에게 발병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확률은 현저히 낮지만 한국인에게도 발병할 수 있고 피부암 중에서도 치사율이 가장 높은 악성암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흑색종은 림프선을 비롯해 주변 어느 장기로도 전이되기 쉬워 치료가 어려운 피부암에 속합니다. 문제는 흑색종을 흑룡이나 점 때문에 혼동하기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한 뒤 빠르게 전이가 진행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레이저로 점을 제거했는데 재발했다거나 혹 같은 점이 점점 커지는 등의 이상 징후를 느끼고 피부과를 방문했을 때 갑자기 피부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2) 흑색종의 원인입니다.
피부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잦은 외상,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원인,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원인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백인에게 발생률이 높은 보편적인 흑색종은 자외선 노출과 같은 환경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한국인들이 흔히 볼 수 있는 말단 흑자 성 흑색종은 자외선과 무관합니다. 말단 흑자 성 흑색종은 손바닥과 발바닥, 손톱과 손톱과 같은 말단 부위에 흑갈색 색소 반점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당 부위에 갑자기 점이 발생해 크기가 커지고 모양이 변화했다면 말단 흑자 성 흑색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3. 흑색종 증상이 있습니다.
흑색종은 가려움증이나 통증, 발열 등의 자각 증상이 없는 편입니다. 보통 갈색이나 검은 점으로 보이기 때문에 구별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육안으로 자세히 보면 점과 구별되는 특성이 있지만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평소에도 볼 수 없었던 점이나 덩어리가 갑자기 피부에 생긴 경우에는 병변 부위를 정기적으로 주의 깊게 관찰하고 사진을 남겨 변화 양상을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미국에서 흑색종을 진단하는 기준입니다. A~E 관찰요령을 참조하여 질환을 사전에 발견하여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Asymmetry: 비대칭성입니다.
- B(Borderirregularity): 불규칙한 경계선입니다.
- C(Color variegation) : 다양한 컬러입니다.
- D(Diameter): 지름, 크기가 0.6cm 이상인 경우입니다.
- E(Evolution) : 변화, 좌우가 비대칭성을 나타내는 경우입니다.
이 밖에도 모양과 경계가 불분명한 점, 색조에 변화가 있어 균일하지 않으며 갈색, 적색, 청색, 흑색 등에서 다양한 색상이 나타나는 점, 지름이 0.6cm 이상으로 크게 위로 돌출되어 점차 늘어나는 점, 상당히 많은 진행이 되어 무너지거나 딱지나 출혈이 발생하는 점을 발견할 경우 흑색종을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장년층과 노년층에서 위와 같은 양상으로 갑자기 발생하는 점은 흑색종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가에게 오차 없이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4. 흑색종 진단 방법입니다.
흑색종을 최종적으로 진단하는 방법은 '피부조직검사'입니다. 검사는 소량의 피부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확대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비교적 신속하고 오차 없이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검사를 통해 흑색종, 기초 세포암, 편평 세포암 등 피부암의 종류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추가 전이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흑색종의 침투 깊이는 예후, 치료 성적, 생존율과 관계가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지금 학계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환자 중 남성의 경우 2.5mm, 여성의 경우 4mm 이상 침투 깊이가 될 경우 위험성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5. 흑색종 치료법입니다.
흑색종 치료의 핵심은 병변 전체를 완전히 절제하는 것입니다. 절제 범위는 병변의 두께와 조직을 침범한 깊이에 따라 다르며 피부암의 침투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피부암에 대처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수술'입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세계적으로 피부암 수술에 적용되는 '모즈 미세 도식 수술'이 있어 완치율이 높은 편입니다.
한편 수술적 방법 외에도 면역치료(인터페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의 대안이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방법은 전이되지 않고 깊이가 얕은 피부암 사례에서 시도해 볼 수 있어 수술 보조 방법으로 이용된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혹은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전문가의 판단 하에 적절하고 안전한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