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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결석 수술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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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 결석이란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단단한 돌이 생긴 것을 의미합니다. 담낭 결석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담낭 결석은 담낭에 생기는 것으로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요로결석은 비뇨기과 내원 환자 중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질환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칼슘이 많이 있는 우유 관련 제품과 요산 함량이 높은 육류 섭취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으로 한번 결석이 생기면 1~10년 이내에 50% 이상에서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요로결석 발생과정입니다.
소변은 신장에서 생성되며 신우에 어느 정도 머문 후 요관을 거쳐 방광에 도달하여 모여 소변을 볼 때 요도를 통해 밖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위치에 따라 신장결석(신우 결석, 신배 결석과 동일), 방광결석, 요도결석 등으로 구분합니다.
요로결석이 생기는 과정을 간단히 설명하면 어떤 성분(주로 칼슘, 수산화 납, 인산염 등)의 농도가 높아져 소변에 녹지 않고 결정으로 바뀌고, 이것이 요로결석의 핵으로 작용하며, 여기에 다른 결정들이 합쳐지면서 점차 크게 자라게 되면서 요로결석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석이 밖으로 배설되지 않고 커지면 신장, 요관, 방광 등에서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넓은 요로결석으로 자라게 됩니다.
2. 요로결석 증상입니다.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증상은 특징적인 날카로운 옆구리 통증입니다. 갑자기 칼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옆구리나 측복부도 하복부에서 발생합니다. 자세를 어떻게 바꿔도 참지 못하고 여기저기 식은땀을 흘리며 기어 다닐수록 아주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통증은 몇 분 또는 몇 시간 동안 지속되기도 하고 때로는 꾀병처럼 통증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기도 합니다.
때로는 무겁고 뻐근한 통증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얼굴의 창백함, 식은땀, 오심, 구토를 동반할 수 있으며 결석에 의한 자극으로 혈뇨가 나타날 수도 있고 배뇨 이상, 배뇨통 등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요로결석을 방치했다가 폐색이 심해지면 요로감염이나 요로장애를 초래한다며 심지어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하여 올바른 치료 의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신장 결석 수술 방법 3가지입니다.
(1) 체외충격파 쇄석술입니다 주로 4mm 이상이 치료 대상이지만 4mm 이하의 하부 요로결석일지라도 다음과 같은 경우 체외충격파 쇄석술의 1차 치료 대상으로 조기 치료를 요합니다. 신장이 1개인 경우, 양쪽에 요로결석이 있는 경우, 요독증이 있는 경우, 마약성 진통제를 주사해야 할 정도로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등이 그에 해당합니다.
대다수 입원하지 않고 통원 치료한다고 하지만 심한 통증이 지속될 경우 일부 입원하여 치료합니다.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피부 절개가 없고 보편적으로 마취를 하지 않으며 소아의 경우에만 마취를 합니다. 대다수 혈뇨는 자연스럽게 멈추며 드물지만 신장이나 요관 주위에 혈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내시경 수술입니다.
크기가 2cm 이상인 넓은 요로결석과 체외충격파 쇄석술에 실패한 요로결석의 경우 주로 내시경 수술로 치료합니다. 대다수의 내시경 수술로 치료되며 일부만 개복 수술이 필요합니다. 2cm 이상의 요로결석도 일부에서는 체외충격파쇄석술 단독으로 치료합니다. 내시경 수술 후 남은 잔석을 체외충격파 쇄석술로 추가 치료하기도 합니다.
약 2~3일 입원한다고 하는데 요관결석 내시경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신장결석 내시경은 약 1cm 피부를 절개합니다. 전신 마취도 척추 마취를 한다고 하며 회복 시간은 약 2~3일 정도 걸립니다. 가능한 합병증으로는 출혈, 염증, 요로 손상, 요관 협착, 주위 장기 손상, 마취 관련 부작용 등이 있습니다.
(3) 복강경 수술&개복수술입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대다수의 내시경 수술로 치료됩니다. 내시경 수술로 치료되지 않는 일부에서는 개복수술로 요로결석을 제거하고 최근에는 주로 복강경 수술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약 3~6일 입원하며 개복수술의 경우 약 5~10cm 피부를 절개합니다. 전신 마취도 척추 마취를 한다고 하며 회복 시간은 약 5~10일 정도 걸립니다. 가능한 합병증은 내시경 수술과 동일합니다.
4. 요로결석 예방방법 6가지입니다.
(1) 물을 충분히 마셔 소변량이 하루 2~3L가 되도록 합니다.
(2) 칼슘은 지나치지 않으면 특별히 제한하지 않습니다. 하루에 2~3잔 정도 우유는 괜찮습니다.
(3) 칼슘 제제 복용은 자제하고 필요하면 음식과 함께 복용합니다.
(4) 음식은 짜지도 달지도 않아요.
(5) 육류 섭취를 줄입니다.
(6)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어요.
결석은 완전히 치료된다고 해주셔도 1년에 약 7%, 10년에 약 50% 이상 재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만성 재발성 결석의 경우 평생 질환으로 생각하고 적당한 관리를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결석을 치료한 환자는 증상이 없더라도 6개월~1년에 한 번은 소변검사와 단순 복부 촬영을 하여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정기검사는 굉장히 간단하고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면서 증상이 없는 작은 결석이라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중대한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증상이 없어 검사하지 않고 지내다가 갑자기 통증이 재발하여 내원하는 경우 큰 결석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있으며, 특히 신장 결석은 증상 없이 계속 커지고 신장 기능을 점차 저하시키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주기적인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요로결석 예방을 위해 위와 같은 6가지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