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침펄토론 표절 논란 알기쉽게 정리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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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침펄토론 표절 논란

2022년 1월 11일 SBS 미우새 예능에서 만화가 겸 유튜버 작가 주호민 씨가 공동으로 진행한 콘텐츠 진팔 토론 내용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1월 9일 방영된 미우새 방영분에는 개그맨 지상렬 서남영, 가수 김정민이 출연해 가장 강한 동물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벌였습니다. 특히 지상렬과 김종민 사이에 호랑이와 사자 중 어느 쪽이 더 강한지를 놓고 심한 갈등을 빚었어요.

지상렬씨는 "88올림픽의 마스코트가 호랑이인 것", "잘 입는 사람을 보면 호랑이 가죽을 입는 것" 등을 근거로 호랑이가 더 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김종민은 라이온 킹처럼 킹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드렁큰 타이거처럼 호랑이는 간이 약하다 호랑이는 곶감라인으로 정리된다며 사자가 한 수 위라고 평가했습니다.

미우새 침펄토론 표절 논란

이 방송 이후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방송 내용이 2018년 11월 방송된 진보르트론의 내용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사자와 호랑이라는 토론 주제뿐만 아니라 토론 내용과 근거도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누리꾼들은 토론 정도는 할 수 있지만 내용이 똑같다 진짜 그대로 베껴왔다 너무하다 등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한 누리꾼은 이 작가가 134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대형 유튜버라는 점, 침퍼트론이 그중에서도 인기 있던 콘텐츠라는 점을 지적하며 침퍼트론이 유명하면 꽤 유명할 텐데 이를 그대로 베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우새 침펄토론 표절 논란

진보롱은 주호민과 침착맨이 쓸데없는 주제로 토론하는 콘텐츠입니다. 제목 '침'은 당연히 '침착맨'에서 따왔고, '펄'은 주호민의 대머리가 진주 같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입니다. 성인 남자 둘이서 엄숙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갖가지 논리적 오류와 치졸함이 가득한 궤변을 늘어놓으며 토론하는 그림이 해괴하여 트위치와 유튜브 모두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명실상부한 침착맨으로서는 사상 최고의 인기 컨텐츠로 트위치의 실시간 방송 시청자 수가 4화 이후 기본 1만 명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도 침 vs 펄 토론 동영상이 모두 최고 조회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튜브 구독자 수 또한 엄근진 토론 이후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표절 논란 원본 영상은 2018년 11월 18일에 방송된 내용으로, 현재 267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우리 아이(이하 미우세)의 제작진은 1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말년 유튜브 '진팔 토론'을 참고해 사전에 방송에 공지하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과거에도 '외계인은 있다vs없다' '초능력자는 있다vs없다' '닭이 먼저냐' 등의 주제토론을 방송했다"며 "9일 방송에서도 김종민 본인이 진행한 웹예능 '뇌공식'(2018.8)에서 다룬 '동물의 왕은 사자vs호랑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어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촬영장에서 토론의 다양한 근거를 찾아봤다"며 "이 과정에서 지난 말년 웹툰 작가의 유튜브 '진팔토론' 영상(2018.11)을 참조하여 이 부분을 사전에 방송으로 공지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만년 웹툰 작가와 연락을 하고 그 과정을 설명하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앞으로의 '출처 표기'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미우새 침펄토론 표절 논란을 공유해보았습니다. 전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게 있다면 위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 하트(공감), 구독을 해주시면 저에게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