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신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 김건희 외모 비하 논란 간단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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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 신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 김건희 외모 비하 논란

안치환 신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 김건희 외모 비하 논란

가수 안치환이 신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을 발표한 가운데 윤석열 씨의 아내 김건희 씨의 외모 비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안치환은 2022년 2월 11일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를 비난하는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이라는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민주진영은 김건희 씨가 과거 성형수술받은 것을 노골적으로 조롱한 바 있지만 안치환 씨의 노래도 이런 흐름의 선상에 있습니다.

 

안치환은 이번 신곡을 발표하면서 "하나의 명분과 가치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시대는 지나갔다"며 "내편 네편으로 갈라져 온갖 혐오와 조롱의 요설이 난무하는 세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래 주제는 김건희의 성형수술 의혹이고, 이를 위해 성형 의혹 가짜 뉴스에 시달린 삶을 산 마이클 잭슨을 소재로 했어요. 싱어송라이터 안치환 씨가 11일 발표한 신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제목과 가사, 음반 표지가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를 연상시킨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가사에는 뭘 꿈꾸니 바빠 등 김 씨를 연상시키는 나노라는 결말이 여러 번 나옵니다.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성/얼굴을 여러 번 바꾼 여성/이름도 여러 번 바꾼 여성/No more/그런 사람 하나로 충분!이라는 가사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일각에서 안 씨가 김 씨를 공개 저격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앨범 표지에 쓴 여성의 얼굴과 옷차림도 김 씨가 지난해 12월 허위 경력에 대해 사과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을 때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가수 안치환은 최근 발표한 신곡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의 가사가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자 "손가락 말고 그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을 좀 봐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안치환은 15일 한 언론사에 이런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마이클 잭슨 닮은 여인' 가사에 '그래도'라는 말이 반복되자 일부에서는 이 노래가 김 씨를 비하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안치환은 논란이 계속되자 전날 유튜브 채널 '안치환 TV'에 올린 입장문에 "창작자로서 제 지론은 노래를 만든 것은 저지만 제 노래가 세상에 공개된 뒤 그 노래에 대한 평가와 해석은 듣는 이의 몫이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노래의 의미에 대한 해석은 이제 듣는 사람의 몫이므로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재작년 아이러니를 발표했을 때도 해석이 분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곡도 해석과 평가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따가운 비판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래 뒷부분의 그런 사람 하나로 충분하다는 구절에 대해서는 그런 사람은 마이클 잭슨이 아니라 지금 감옥에 있는 박근혜 정권의 실력자를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정농단, 전 국민을 절망시키는 권력의 어두운 그림자, 그 악몽이 되풀이될 수 있다는 절박감의 부적처럼 지은 노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한국의 유명 가수들이 아내를 겨냥해 '마이클 잭슨을 닮은 여인'이라는 노래를 냈다"며 "대선 후보이기 전 남편으로서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아내는) 제가 정치를 한다는 이유로 국민 앞에서 외모까지 평가받으며 한 여성으로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표현의 자유도 상식의 선은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은 안지환이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과 여성 혐오를 일삼는 노래까지 만들었다며 정치공세에 위대한 뮤지션이 소환된 것도 국제적 망신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측이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마이클 잭슨과 비교한 데 대해 감사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이준석 국민의 힘 대표가 "이성을 찾아야 한다"고 일갈했습니다.

이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이제 여성에 대한 외모 평가까지 하면서 선거에 임하느냐고 비판하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전날 '노영희의 뉴스 인사다'에 출연해 가수 안치환의 김건희씨를 비하하는 가사가 담긴 신곡과 관련해 "마이클 잭슨에 비유한 것은 이렇게 위대한 뮤지션에 비유한 것이 오히려 감사할 만한 일이 아닐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씨가) 경력, 학력을 다 위조했고 성형 안 한 것도 아닌데라며 예쁘다고 생각해요. 과거보다 마이클 잭슨에 비유한 것으로, 나라면 그다지 기분이 나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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