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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차 백신 접종 시작 사전예약 홈페이지 바로가기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이들 면역저하자들을 대상으로 2월 14일부터 4차 접종이 시작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접종 대상이 누구인지, 유효기간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3월 2일부터는 요양병원·시설 입원,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4차 접종도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정부는 감염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대상에 대해 접종을 하는 한편 전 국민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확대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2월 14일 코로나19개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추진단)은 기초질환과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 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면역저하자들을 대상으로 마을 위탁의료기관에서 4차 접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접종 대상자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약 130만명이며 화이자 모더나 백신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맞게 됩니다.
면역저하자는
★종양 또는 혈액암으로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
★장기이식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 환자 또는 이식 후 2년 이상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
★HIV 감염 환자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제 또는 면역을 억제할수있는 약물 치료자입니다.
이외에도 의사의 소견에 앞서 언급된 기준에 준하는 면역 저하자에게 부스터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접종이 가능합니다. 권근 용추 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면역 저하자 대상자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해외 사례와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 "이에 따라 현재 시점에서 중등도 이상의 면역 저하자에서 새롭게 (대상자를 설정했고 분류기준이 일부 수정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3차 접종, 당시 '면역 저하자'로 분류하여 접종을 받았는데, 현재 해당 사례에 해당하지 않거나 당시 면역저하자가 아니었으나 현재 해당 시 모두 의료기관에서 받은 진료확인서 또는 담당의사의 접종 권고를 포함한 소견서 등을 지참하면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들은 카카오톡 네이버 앱을 통해 나머지 백신을 예약하거나 전화로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의 예비명단으로 이름을 올리는 방식으로 당일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날부터 백신 접종,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이 경우 28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접종 간격 유효 기간
3일 오전 서울 구로구 오류 아트홀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접종 후 유의사항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등에 대한 4차 접종도 이뤄집니다. 당국은 요양병원 시설 대상자가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고 입원 입소자의 경우 주로 고령 기저질환자이며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첫째 주부터 18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 접종을 마친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모더와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이들은 3차 접종 이후 4개월(120일) 이후부터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해당 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3차 접종이 완료된 후 3개월(90일) 이후에도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예외를 두었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조치가 시급한 경우에는 이날부터 4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접종 간격에 대해 "면역저하자에 대해 대다수 국가가 3~5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4차 접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으로 인한) 중화항체 값이 떨어지는 시점, 3차 접종 후 돌파 감염 또는 위중증·사망 누적 발생률과 오미크론 유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개월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다만 유행 상황이 좀 더 급박하거나 수술, 출국 등의 일정으로 먼저 접종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3개월, 즉 90일을 최소 접종 간격으로 하고 4개월 이후에 접종하도록 실시 기준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4차 접종의 효과가 점차 감소하는 4개월 이후에도 오미크론 이외의 신규 변이 출현 등 불확실성과 위험 요인이 남아 있어 5차 접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접종 방식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요양병원에서는 자체 접종, 요양시설에서는 보건소나 시설 계약 의사의 방문 접종으로 이뤄집니다.
코로나 4차 백신 접종 효과
추진단은 이번 4차 접종의 시행계획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확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접종(4차 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한 중증 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면역저하자의 면역 형성을 높이고 요양병원·시설의 집단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을 억제해 중증 사망을 예방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천 청장은 "4차 접종을 광범위하게 하고 있는 이스라엘에서의 예방 효과를 보면 4차 접종 후 항체 가격이 상승하고 감염 및 중증 예방 효과가 상당 부분 나타난 것으로 발표됐다"며 4차 접종의 효과를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4차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에 대한 접종 효과를 평가한 결과 감염 위험은 2배 이상, 중증 악화 위험은 3~5배까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 청장은 4차 접종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도 모든 백신 접종은 발열 근육통 등 일부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백신 접종을 반복한다고 해서 이상 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등 중대한 안전성 문제에 대한 자료나 보고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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