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 베드신 간단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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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 베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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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영은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크리에이터 글 Line & 강은경 제작 삼화네트웍스, UAA 이하 '지혜준')에서 패션 포토그래퍼 윤재국 역으로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정국이는 등장부터 '하' 했어요. 서로 이름도 모른 채 영은(송혜교)과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는 한편 상대에게 강한 끌림과 호기심을 느끼며 로맨스 기류를 형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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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국은 지숙(최희서) 대신 온 영은에게 뜨거운 티나 한잔 하고 가라고 제안했지만 그녀는 티 한 잔이 뜨거워져야 좀이라며 싸늘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재국은 오히려 그래서 아쉽다는 뜻으로 들리네요라고 쿨하게 응수해 두 사람의 흥미로운 관계를 기대케 했습니다.

일할 때만큼은 누구보다도 프로페셔널하고 섹시해요. 영은의 갑작스러운 룩북 촬영 제의에도 불구하고 정국이는 현장을 여유롭게 장악하여 완벽한 화보컷을 만들어냈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보정 생략하고 전해 달라는 영은의 말에도 제 사진인데 오케이 될 때까지는 드릴 수 없어요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 후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여 단기간에 후 수정까지 감각적으로 해내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장기영은 이렇게 일과 사랑에 대한 뜨거운 열정, 쿨한 마인드, 그리고 섹시한 비주얼까지 갖춘 포토그래퍼 핫 쿨 섹시 역을 맞춤형으로 연기했습니다. 장기영의 짧게 자른 머리, 자유분방한 분위기, 그리고 여유 있는 미소까지 모두 윤제국 그 자체였죠.

깊어진 장기용 눈빛과 매운맛이 가득한 어른 멜로가 안방 온도를 달구는 가운데 짜릿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과연 어떤 인연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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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는 주인공 하영웅을 연기했어요. 하영은 패션회사 더원의 대표 브랜드 선호의 디자인팀장으로 일도 사랑도 프로인 매력적인 역할입니다. 송혜교는 3년 만의 드라마 "지혜준"을 통해 여전히 반짝반짝 빛나는 존재감과 감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1월 13일 방영된 지혜준 2회에서는 송혜교의 섬세한 열연이 더 돋보였습니다. 하영은과 윤제국(장기영) 남녀 주인공 사이에 미묘한 감정 변화가 시작되고 두 사람을 둘러싼 서사가 본격적으로 풀리면서 극의 멜로 감성이 한층 깊어졌습니다. 송혜교는 지나치지 않아도 충분한, 유려한 완급조절과 디테일한 연기로 지혜준의 멜로 감성을 보다 깊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하영운은 다가오는 윤제국에게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윤제국에게 끌리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윤제국은 하영은이 상사이자 친구인 황치숙(최희서)의 대항 상대였습니다. 그녀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일을 사랑했습니다. 결국 하영은은 윤제국에게 짧은 키스를 하고 마지막으로 돌아보았습니다.

사실 10년 전 하용운은 파리에서 홀린 듯 반한 무명작가의 사진을 산입니다. 그 사진은 지친 하영 운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어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하용운은 그 사진을 보고 또 봤어요. 근데 이 사진을 찍은 사람이 윤제국이었어요. 윤제국은 이걸 밝히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만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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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은과 윤제국 사이의 감정이 변화할수록 시청자들은 하영은이 윤재국을 내쫓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했죠. 이게 엔딩에서 드러났어요 윤제국으로부터 윤수완(신동욱)이라는 이름을 듣고 하영 운은 지금 헤어져 있는 중입니다. 그 사람과 "라고 대답했어요. 하영은 이 새로운 사랑에 적극적이지 못한 진짜 이유가 밝혀진 것입니다. 특히 윤수완이 10년 전 죽은 윤제국의 형으로 밝혀지면서 하영은과 윤제국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높아졌죠.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두 번째 엔딩이었습니다 송혜교는 차분한 눈빛과 담담한 어조로 하영운의 감정을 그렸죠. 굳이 눈물을 흘리거나 절규하지 않아도 하용운이 10년 동안 얼마나 힘들었는지 가슴에 와닿았어요. 동시에 지금의 하영이가 사랑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이유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인물의 감정을 일차원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섬세하게 그린 송혜교의 진면목이 빛난 장면이었죠.

가슴에 사무치는 제인 작가의 대사는 송혜교의 감성과 만나 더 큰 파급력을 갖게 됐습니다. 여기에 1회에서 선보인 배우 송혜교의 파격적인 베드신은 또 다른 멜로물을 그려냈습니다. 송혜교가 있어서 멜로 드라마 '지혜준'을 보고 싶어 많이 기다려집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졌습니다'는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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