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모두 읽어주신 분들은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를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의 지식이 필요하시면 모두 읽어주세요. 이제 아래에서 알아봅시다.
중국의 코로나19일 신규 감염자 수가 2년 전 우한사태 때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상하이에서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결국 상하이에 대한 도시봉쇄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2022년 4월 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4월 4일 1일 중국 본토 내에서 총 1만 6412명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에서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1만 6000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우한 사태가 한창이던 2020년 2월 12일에 기록된 하루 최다 감염자 수는 1만 5152명을 넘었습니다.
상하이에서 감염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상하이에서는 그 전날 1 만 3354 명의 감염자가 나온 것입니다. 전날보다 4300명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2년 전 우한에서의 하루 최다 감염 기록(1만3436명)과 비슷합니다. 강력한 도시 봉쇄에도 불구하고 상하이에서는 좀처럼 감염의 확산을 볼 수 없습니다. 대부분이 무증상 감염자로 증상은 약하지만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바이러스 등이 이미 광범위하게 퍼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이날 새벽에 끝날 예정이던 상하이시에 대한 봉쇄조치는 무기한 연장됐습니다. 감염이 만연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상황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극히 일부 지역이 봉쇄에서 해제되더라도 실질적으로 전체 도시 봉쇄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상하이 시는 전날 전 주민을 대상으로 검체 채취 작업을 마치고 앞으로 감염 여부 확인과 감염자 이송, 분석 판단 등의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며 모든 업무가 끝날 때까지 봉쇄는 계속되고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원칙을 준수해 달라고 고지했습니다. 이어 봉쇄 해제 시기를 명시하지 않은 채 모든 업무가 끝나면 결과를 토대로 후속 통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상하이시는 당초 지난달 28일부터 도시 전체를 두 구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봉쇄한 뒤 이날 오전 3시를 기해 봉쇄를 해제할 예정이었습니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도 상하이의 상황을 심각하게 보면서 방역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중국 방역 업무를 총괄하는 쑨춘란 부총리는 전날 상하이를 방문해 현재 상하이 방역 업무는 중요한 시기에 있다며 관련 부서가 모두 상하이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역량 있는 자원을 상하이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방역 업무를 최적화하고 역량을 집중해 최단 시간 내에 제로코로나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상하이 주민 250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핵산(PCR) 검사에는 중국 각지에서 군과 일반 의료인 4만여 명이 동원됐습니다. 이 중 1만여 명은 계속 상하이에 남아 방역 업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중국이 군 관계자까지 포함한 대규모 의료진을 특정 도시의 방역 업무에 투입한 것은 2년 전 우한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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