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현동 화재 사건

인천 인현동 화재 사건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모두 읽으시면 인천 인현동 화재 사건을 알아두시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천 인현동 화재 사건이 궁금하신 분들은 모두 읽어주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래에서 모두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인천 인현동 화재 참사가 재조명되면서 당시 주점 주인의 근황과 처벌 수위도 화제입니다. 2022년 4월 7일 방영된 SBS 꼬리치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사망자 57명이 발생한 인천 인현동 화재 참사를 조명했습니다.

 

인천광역시 중구 인현동 상가건물에서 1999년 10월 30일 발생한 '인현동 호프집 화재사건'입니다.당시 이 사고로 중학생, 고등학생을 포함한 56 명이 사망하고 78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존박 결혼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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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물은 4층 건물로 지하에는 노래방, 1층에는 고깃집, 2층에는 라이브 호프점, 3층에는 당구장이 있습니다" 불이 나기 전에 지하 노래방은 내부 수리 공사 중이었어요. "불의 원인은 노래방 아르바이트를 하던 10대들이 불장난을 하다가 불이 붙어 초기 진화를 했는데, 남은 화염과 유독가스가 지상 입구에서 벽을 타고 올라와 2층, 3층까지 불이 나 대형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특히 노래방 공사 인부들이 천장에 설치된 확산형 소화기 15대가 공사에 방해가 된다며 모두 제거한 것이 큰 원인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2층 호프집 인테리어가 인화성이 강한 우레탄 등으로 되어 있어 화재를 더욱 키웠습니다.

2층 라이브 홉 가게에서 희생자가 가장 많았는데, 당시 홉 가게는 불법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전부터 미성년자를 상대로 영업을 하다 적발돼 영업정지를 당했지만 계속 영업을 강행한 것입니다. 화재 당일도 호프집 주인은 학교 축제에 고등학생이 모이는 시기를 틈타 가게를 열었습니다.

 

이때 화재가 발생해 수십 명의 학생들이 입구로 탈출을 시도했으나 호프집 주인은 돈을 내고 나가라며 문을 막았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호프집 주인은 자신만이 알고 있는 비상구를 통해 건물을 빠져나갔습니다. 당시 라이브 호프집 안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꽉 차 있었습니다. 100명이 넘는 사람이 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다면 한 사람이 겨우 빠져나가는 좁은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창문은 유리로 되어 있고, 밖은 간판 효과를 위해 베니어 합판으로 막아 창문을 깨고 외부로 탈출할 수 없었습니다.

 

3층 당구장도 10대 청소년이 다수 포함돼 있었지만 좁은 계단에서 탈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창문을 깨고 3층 높이에서 뛰어내려 탈출했습니다 화재는 30분 만에 진화되었지만 2층 라이브 홀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많은 학생들이 희생되고 말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호프집 주인(34세)은 인근에서 청년 재벌로 불릴 정도로 동네에서 사업을 크게 하던 사람이었는데 사고가 난 호프집 건너편에 있는 노래방, 콜라텍 등 8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의 가게를 돌기만 해주셔도 유흥이 완벽하게 해결된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하지만 이 사고로 인해 나머지 사업들도 함께 몰락했습니다. 이것이 인과응보인 것이 사고가 된 호프집에는 '내부수리중'이라는 팻말을 걸고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미성년자에게 술을 판매하다 그동안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10차례 이상 입건됐지만 입건만 됐을 뿐 처벌은 받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이 사람이 조직폭력배 내지는 경찰의 비호를 받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심의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당시 호프집과 관련된 경찰관, 공무원은 40명에 달해 호프집 영업을 눈감아 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감 보직급의 한 경찰은 아예 사장 집에 셋집을 살았어요. 말들이 전세금도 안 내고 같이 살려고 살아왔다는 인터뷰에 전경들을 동원해 참사가 난 곳을 보수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만악의 근원인 호프집 주인 정성갑 씨는 사고 직후 도주했다가 며칠 뒤 자수하고도 변호사에게 불평을 하거나 뇌물 같은 것은 주지 않는 등 여전히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사방에서 주의를 끌었습니다. 당시 화재상황을 지켜보기까지 했다고 전해 충격을 더했습니다.

"이후 호프집 사장은 숱한 인명피해에도 불구하고 징역 5년을 선고받았고, 당시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고 이지혜씨는 아르바이트라는 이유로 보상금을 받지 못했습니다"

 

5년째 감옥에서 복역한 뒤 CCM 가수로 변신해 교도소 등을 돌며 칭찬 사역을 하고 있다고 전해져 2007년도에 나와 피해자들을 다시 한 번 분노케 했습니다. 그 후 2014년에는 그래도 몇 년간은 공연 때마다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발언을 한 것 같아요. 물론 이와는 별도로 분노의 반응은 당연하며 이 정도로 면죄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CCM 가수가 된 주인과 화재 현장에서 돈을 주고 나가라고 입구를 막고 혼자 도망친 사람은 다른 인물이기 때문에 혼동하거나 왜곡하지는 않습니다. CCM 가수가 된 실제 주인이 아니라 호프를 운영하던 바지 사장입니다. 즉 별개의 인물 꽁무니를 감는 그날의 이야기로는 지배인이라고 불렸습니다.

 

한편 호프집 주인 정성갑 씨는 해당 기사와 방송 후 신원, 인스타, 나이 등이 공개되자 모두 비공개로 전환한 뒤 잠적했습니다. 한편, 참사 당시 건물주는 참사 이후에도 건물주로서의 책임을 지고 매번 학생교육문화회관 앞 위령비를 찾아 피해자의 넋을 위로합니다. 건물주 본인도 화재 당시 3층 당구장에서 뛰어내려 전치 3개월의 부상을 입었고, 친구 조카도 이 참사로 희생됐다고 합니다.

 

"1990년대까지 인천의 중심지로 유명했던 인현동은 이 사건으로 도심으로서의 상징성을 관교동, 구월동에 물려주었고 상권도 몰락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인천 구도심권이 아닌 부평, 계산지역 학교 학생도 있을 정도입니다. 먼 거리에서도 놀러오는 학생들이 어느 정도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지역이었다는 얘기입니다.

 

반면 참사에서 살아남은 피해자들은 방송에서 여전히 트라우마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호프의 집에 가서 죽었다는 이유로 불량학생 딱지가 붙었다며 이제는 아이들에 대한 싸늘한 시선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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