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화곡동 일본도 살인사건 간단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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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화곡동 일본도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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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남편이 시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아내를 일본도로 잔혹하게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희선 씨(가명)는 과다출혈로 숨이 멎고 희선 씨 아버지는 119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희선 언니의 마지막 말은 '아이들 어떡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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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의 희선씨는 예의 바르고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됩니다. 결혼 17년 차인 희선 씨는 남편의 가정폭력과 의처증에 시달렸어요. 남편 장 씨는 위치추적 앱, 차량 블랙박스 등으로 희선이를 감시했어요. 주변 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6년이 넘는 세월을 고립된 채 지내야 했던 희선 양. 남편 장 씨는 두 딸 앞에서 희선 양을 목 졸라 죽이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결국 위협을 느낀 희선 씨는 두 딸을 데리고 집을 나가 숨었어요.

그러던 중 아이들의 옷을 정리하기 위해 희선 씨는 아버지와 함께 살던 집을 찾아갔어요. 하지만 비밀번호가 바뀌는 바람에 현관문은 열리지 않았고 남편 장 씨는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말고 자신이 올 때까지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한 시간쯤 지나 남편 장 씨가 와서 집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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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비참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장 씨는 희선이 양의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희선이 양을 일본도로 살해했습니다. 희선 씨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장 씨가 비밀번호를 바꾼 것이 모두 유인작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희선 양 유족과 지인 모두 희선 양 죽음은 예고된 살인이었다고 했습니다.

사건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방법도 외면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실화탐사대의 예고편 영상에서 가해자인 장 씨는 아버지께서 저를 말리길 바랐어요라는 음성이 공개됐습니다. 이런 사건을 볼 때마다 사형제도가 부활했으면 합니다. 이번 실화탐사대에서는 강서구 화곡동 일본도 살인사건을 심층 취재했습니다.

실화탐사대 화곡동 일본도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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