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브로치 까르띠에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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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2억원에 이르는 명품 카르티에 브로치를 착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 브로치가 카르티에 제품이 아니라 2만원 상당의 영국 액세서리 어반미스트 제품이라는 반론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카르티에는 현재 사진 속 브로치를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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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3월 28일 카르티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파는 제품이 아닙니다. 특정 시점을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카르티에코리아는 그 시점부터 브로치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상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 여사의 브로치가 진품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사진만으로는 진품인지 알 수 없으며 저희는 고객에게 진품인지 확인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카르티에코리아에서는 브로치가 판매되지 않지만 외국 카르티에 지점에서 판매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특수활동비와 대통령 부부의 의전비용 등을 공개하라는 1심 판결에 불복해 국민들로부터 김 여사가 착용한 수많은 의상은 모두 국민 세금으로 구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의전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누리꾼들은 과거 김 여사가 착용했던 의상과 소품을 직접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의 옷 정보를 다루는 SNS 계정도 늘고 있습니다. 일부 계정 관리자는 자료를 업데이트하며 "(아직) 총정리한 것은 아닙니다. 너무 많아서 정리하기 힘들어 포기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28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김씨가 퍼스트레이디 지위를 이용해 청와대 특수활동비 지급 담당자에게 수백 벌의 고가 명품 의류 등과 억원 상당의 액세서리 등을 구입하도록 강요했다"며 25일 김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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