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3관왕 간단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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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3관왕

김우진 3관왕

한국 양궁이 1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전 종목을 석권하며 다시 한번 세계 최강임을 증명했습니다. 게다가 김우진은 첫 삼관왕이라는 영예까지 차지했습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 얀프턴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김우진이 브라질의 마르쿠스 다우 메이다를 7-3(29-26, 29-28, 27-30, 28-28, 29-27)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우진 3관왕

김우진은 단체전과 혼성전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까지 따내며 3관왕을 차지했어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 선수가 3개의 금메달을 따낸 것은 남녀 통틀어 김우진이 처음일 정도로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편 이날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도 장민희가 미국의 케이시 코폴드를 6-0(29-27, 28-27, 29-26)이라는 완벽한 차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장민희도 대회 2관왕을 기록했어요.

앞서 김우진과 안산이 나온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모두 획득한 대한민국 양궁은 남녀 개인전 금메달까지 획득하며 이번 대회에 걸린 5개의 금메달을 모두 독점하는 차원에서 다른 실력을 전세계에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 한 나라가 금메달을 휩쓴 것은 2009년 울산 대회 이후 12년 만으로 당시에도 대한민국이 다 가져왔습니다. 혼성 전이 도입된 뒤 금메달 수가 4개에서 5개로 늘어난 2011년 토리노 대회 이후만 놓고 보면 이번이 대회 사상 첫 전 종목 선권입니다.

김우진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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