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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꾸다 메꾸다 차이 쉽게 정리했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에 오늘하루 여간 고생한게 아니네요. 모두 몸조리는 잘하고 계신가요? 감기걸리지않게 조심하시길 바래요. 오늘 준비한 소식은 바로 매꾸다 메꾸다 어떤차이가 있는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확실히 한글은 위대하고 그만큼 쉽게 배울수 있는거같습니다. 하지만 깊이 파고들면 엄청나게 어렵죠. 우리나라의 아이들은 대여섯살만되도 동화책을 읽을수있는 반면에 중국이나 일본등 외국아이들은 초등학교 저학년이 지나야 글을 읽을수있을정도로 한글은 쉽게 익힐수 있는 문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법으로 들어가면 예기가 달라지죠. 한글만큼 문법이 어려운게 없다고 하죠. 유일한 조합문자이다보니 초성과 중성, 종성으로 글을 만들어 읽는 한글이 외국에서는 아마 외계어로 보일정도일 껍니다. 


이런 위대한 한글의 문법을 모르고 살아도 쓰는데 아무 지장이없지만 말을 한글로쓸때마다 헷깔리는 단어들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오늘 준비한 단어인 매꾸다와 메꾸다도 그중에 하나인데요. 대체 매꾸다와 메꾸다중 어느게 맞는건지 혹시 둘다 쓰는 단어라면 뜻은 어떻게 나뉘어 지는기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쉬운것부터 하나씩 정리해 볼까요? 매꾸다와 메꾸다중 맞는 단어는 메꾸다 입니다. 메꾸다는 사실 차다의 방언이었다가 2011년도에 표준어로 인정을 받았으며 매꾸다라는 단어는 잘못된 단어입니다. 말을 글로 옮기면서 착각하기 쉬운 단어중에 하나인 메꾸다를 매꾸다로 헷깔려하며 적다보니 많은분들이 혼동을 하는데요. 매꾸다가 아닌 메꾸다이니 이제는 메꾸다로 알고 계시면 되겠죠?


그런데 여기서 하나가 또 튀어나오죠. 메꾸다는 알겠는데 메우다메우다는 또 어떠한 뜻일까요? 메꾸다라는 단어와 메우다 라는단어 둘다 자주 사용하기는 하는데 당연히 뜻이 다르니 두가지의 단어로 되어있겠죠? 저도 처음에는 엄청 헷깔렸었는데요. 이제 천천히 두가지의 뜻을 정리해 볼께요. 


먼저 메꾸다는 모자라거나 부족한것을 채우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은 들어차 비어있는것을 채우다 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우다는 들어차 통하지 않게 된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거좀 헷깔리죠?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듯이 메꾸다는 전라도의 사투리였지만 표준어로 2011년에 등록이 되었으며 메꾸다의 뜻을 가진 표준어가 바로 메우다 입니다. 그러니 현재에는 둘다 모자란 부분들 채운다라는 같은 의미로 사용을 하고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단지 메꾸다에는 남아있는 시간을 적당히 보낸다 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정도로만 알고 계셔도 충분합니다. 이렇게 하면 전혀 헷깔릴게 없죠. 사실 메꾸다 를 써야할떼에 메우다를 쓰거나 메우다를 써야할때 메꾸다를 쓰셔도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둘다 같은뜻을 가진 표준어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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