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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금 봉투 쓰는법 적당한금액 쉽게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의금 봉투 쓰는법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의금이란 축의금에 반대되는말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며 건내는 돈을 뜻합니다. 저도 작년 11월 눈이 엄청나게 오는날 처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3일간 있으면서 부의금을 걷은적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것을 격어보지 못하신분들은 아마 느끼기 힘든 경험일 것입니다. 저희 친할머니가 돌아가실때는 너무 어려 3일장의 개념도 몰랐지만 이제 나이를 먹어 3일장을 격어보니 느끼는 감정이 너무나 남달랐습니다. 제가 부의금을 걷으며 봉투를 열고 금액을 적을때마다 많은 분들이 봉투 쓰는법에 익숙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실수 하지않자는 의미에서 간단하게 준비해 보았습니다. 



부의금 봉투 앞면에는 부의, 근조, 추모, 추도, 애도, 위령 등 여섯가지 정도의 단어를 적는것이 대다수입니다. 이중 근조와 부의 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의 (賻儀) : 부의 부에 거동 의 라는 한자를 사용하여 적습니다. 이는 부의를 보내다 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근조 (謹弔) : 삼간 근, 조상할 조 를 사용합니다. 고인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뜻입니다. 

추모 (追慕) : 쫒을 추, 그릴 모 라는 한자를 사용합니다. 고인을 그리며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추도 (追悼) : 쫒을 추, 슬퍼할 도 를 사용합니다. 이는 고인을 생각하며 슬퍼한다는 뜻입니다. 

애도 (哀悼) : 슬플 애, 슬퍼할 도 라는 한자를 이용합니다. 말그대로 고인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뜻입니다. 

위령 (慰靈) : 위로할 위, 신령 령 자를 사용합니다. 고인의 영혼을 위로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여섯가지의 뜻이 담긴 한자중 마음에 드는것을 골라 적으시면됩니다. 그리고 봉투의 뒷면에는 본인의 이름을 적어 주시면 되는데 그냥 적는것이 아니라 흰 봉투를 세로로 하여 좌측 아래쪽에 본인의 이름또한 세로로 적어 주시면 됩니다. 

다음은 부의금의 적당한 금액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의금은 축의금 과는 다르게 홀수로 부의 하는것이 맞습니다. 길을 뜻하는 3만원이나 5만원 ,혹은 7만원을 부의하는것이 좋으며 그이상일 시에는 10만원 단위로 올리시면 되겠습니다. 어느정도 친분이 있다하면 10만원이 기본이시라고 생각하시면되며 아니시라면 5만원을 부의하시고 다른사람을 통해 부의금을 전달할경우에는 3만원 정도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부의금봉투쓰는법 에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고인을 보내드리는 자리는 정말 슬프고 힘든 일입니다. 지인과 함께 옆에서 지켜주신다면  상대방에게도 많은 위로가 될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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